B tv에 지상파 3사 콘텐츠 결합
전용화면, 실시간 채널·VOD 탐색
여러 개의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서비스를 쓰는 이용자들이 많아지면서 매달 고정 지출 부담이 커지는 ‘스트림플레이션’이 심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SK브로드밴드가 올인원 구독상품 ‘B tv+ max’(사진)를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7일 SK브로드밴드는 ‘B tv+ max’를 활용한 새로운 미디어 시청 방식을 제안했다. ‘B tv+ max’는 기존 B tv 월정액 상품 ‘B tv+’에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 콘텐츠를 더해 상품성을 강화한 서비스다. 여기에 지상파, 종편, 케이블, 영화, 키즈,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30만 편 이상의 콘텐츠와 B tv가 제공하는 실시간 채널 255개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 상품의 최대 강점으로 여러 플랫폼을 오가며 콘텐츠를 찾는 번거로움을 줄여준다는 점을 꼽았다. TV 전원을 켜면 ‘B tv+ max’ 전용 홈 화면을 통해 실시간 채널과 VOD를 바로 탐색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측은 “매번 별도의 OTT 앱을 켜거나 콘텐츠 비용을 추가로 결제해야 하는지를 확인할 필요 없이 원하는 콘텐츠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용자가 콘텐츠를 더 쉽고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 서비스라는 점도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가족형 콘텐츠 허브’로 사용하는 활용법을 제안했다. 세대별로 각기 다른 콘텐츠 취향을 하나의 서비스 안에서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다.
이른바 ‘구독 다이어트’로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SK브로드밴드 측은 “오리지널 콘텐츠 시청이 필요한 OTT는 유지하되, 일반 방송·영화·키즈 콘텐츠는 ‘B tv+ max’ 중심으로 이용하면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미디어 구독이 가능해진다”라고 조언했다.
인공지능(AI)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도 특징이다. ‘B tv+ max’는 고객의 시청 이력과 이용 패턴을 기반으로 AI 맞춤 추천관을 운영해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B tv+ max’ 이용자는 TV에서 보던 콘텐츠를 최대 4대의 모바일 B tv 앱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콘텐츠를 감상하는 등 동선에 맞춘 유연한 시청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아울러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플러스 등 주요 OTT에 편성되지 않은 작품도 ‘B tv+ max’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극장에서 개봉한 화제작 ‘왕과 사는 남자’, ‘살목지’, ‘짱구’를 비롯해 ‘장수탕 선녀님’, ‘뽀로로 시즌9’ 등 OTT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편성했다.
SK브로드밴드 측은 “‘B tv+ max’는 원하는 콘텐츠를 찾아 이런저런 OTT를 중복으로 구독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고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완성형 구독상품”이라고 말했다.
박세정 기자
sjpark@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