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영천)=김병진 기자]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영천은 “말이 뛴다! 영천이 달린다!”를 메인 슬로건으로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상생형 마(馬)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는 11일 열리는 정식개장(기념식 13일)을 기념하기 위해서 열리며 경마장 개장이라는 단일 이벤트를 넘어 영천 지역 창업기업 30곳과 로컬 푸드가 전면에 나서는 복합문화 행사로 열린다.
축제의 문은 화려한 개막 선언과 첫 경주 팡파르가 울린다.
매주 일요일 렛츠런파크 영천은 부경경마의 우수 경주마들이 경마일 당일 원정을 와 경주를 치르는 선진국형 ‘권역형 순회경마’를 국내 최초로 도입,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로서의 경마를 선보인다.
또 경마를 처음 접하는 관람객을 위한 배려도 촘촘하다.
관람대 내에 상시 운영되는 ‘초보경마교실’에서는 10분 내외의 짧은 가이드만으로 경주 방식과 출마표 보는 법을 익힐 수 있다.
최소 100원부터 참여 가능해 경제적 부담 없이 추리의 재미를 즐길 수 있으며 ‘더비 페스타’ 미션 수첩을 활용한 스탬프 투어와 룰렛 경품 이벤트가 더해져 첫 방문객의 몰입도를 높인다.
렛츠런파크 입장료는 단돈 2000원(미성년은 무료)으로 고물가 시대에 온 가족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가성비 으뜸’ 나들이 코스로 설계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말테마 체험존 ‘판타지 홀스랜드’에서는 미니호스 먹이주기, 추석맞이 말 복주머니 만들기, 말(馬) 모양 키링 만들기 등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더불어 관람대 앞 무대에서는 대중음악 가수들의 기념공연과 빅벌룬쇼, 버블매직쇼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의 가장 중요한 축은 지역 사회와의 경제적 상생이다. 마사회는 공원 내 핵심 동선에 ‘영천 로컬빌리지’를 조성해 영천 지역 로컬 창업기업 30곳에 부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지역 기업들은 우수 제품을 홍보·판매하며 직접 수익을 창출하고 영천의 대표 특산물인 와인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한국마사회 우희종 회장은 “렛츠런파크 영천의 개장은 단순한 경마 시설의 오픈을 넘어 영천시와 한국마사회가 함께 호흡하며 지역경제와 고용창출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상생의 출발점”이라며 “지역 기업과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이번 축제가 영천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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