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 안동시는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안동포타운 일원에서 ‘2026 동아시아문화도시 안동 정원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안동을 비롯해 일본 마쓰모토시, 중국 쑤저우시와 다리 바이족 자치주 정원 문화를 담은 ‘동아시아 작가정원’이 조성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4개 팀이 약 5㎡ 규모 공간에 ‘안동’을 주제로 각자 이야기를 담아 정원을 꾸민다.
심사를 거쳐 5개 우수 작품을 선정, 13일 오후 2시 시상식을 연다.
정원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가족 10팀이 참여하는 ‘가족정원’을 비롯해 코케다마 이끼볼, 손바닥 정원, 리스 장식, 로즈캔들, 플라워 클래스 등이 진행된다.
나만의 화분 만들기와 씨앗 나눔, 씨앗 폭탄 만들기 등 무료 프로그램도 있다.
아이들과 함께 찾는 가족 방문객을 겨냥한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이틀간 오전 11시 버블쇼, 오후 1시 정원 OX 퀴즈쇼, 오후 3시 마술쇼가 열린다. 13일 오후 1시에는 한 시간 동안 보물찾기도 진행한다.
동아시아 도시 간 교류를 보여주는 전시도 열린다.
안동과 마쓰모토, 쑤저우 정원 풍경을 담은 사진전과 안동·마쓰모토 청소년 교류캠프 참가자들이 만든 우정 화분 26점을 선보인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한․중․일의 서로 다른 정원 문화를 감상하고 시민이 직접 정원을 만들며 자연과 교감하는 자리”라며 “가족과 함께 안동포타운을 찾아 정원과 문화가 어우러진 가을의 정취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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