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개발…적외선 외부방사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서울시경찰청 기동본부 1기동단 소속 경찰버스 2대에 유리창 부착만으로도 차량 실내 온도를 낮춰주는 첨단 소재인 ‘나노 쿨링 필름’(사진)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나노 쿨링 필름은 태양열을 일부 반사하는 기존 틴팅 필름의 역할에 차량 내부의 적외선을 밖으로 방사하는 기능까지 더한 필름으로,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첨단 소재다. 필름은 태양 에너지의 근적외선대 파장을 반사하는 2개 층과 내부의 중적외선대 파장을 외부로 내보내는 층 등 총 3개 층으로 구성된다. 기존 틴팅 필름과 동일한 방식으로 차량에 부착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경찰버스가 경찰 기동대원들의 이동식 현장 사무실이자 숙식 공간으로 장시간 사용된다는 점에 착안해 필름 적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임무 수행과 규정 준수를 위해 경찰버스에 짙은 틴팅을 적용하기 어려워 경찰관들이 폭염 속에서 임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필름 적용을 통해 경찰관들의 업무 능력 향상은 물론 에어컨 사용량 감소에 따른 에너지 절감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권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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