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내년 내한 공연을 앞둔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를 무대에서 선보이고 싶다며 블랙핑크 로제에게 공개 러브콜을 보냈다.
브루노 마스는 최근 MBC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내년 5월 치를 내한 공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굉장히 로맨틱한 곡들을 모았다. 사랑의 좋은 면과 나쁜 면에 대해 이야기하는 노래들”이라며 “이 노래들을 라이브로 부를 수 있게 됐고, 곧 한국에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루노 마스는 “로제를 무대에 세워야 한다”라며 “로제, 듣고 있거나 보고 있다면 내가 너와 한국에서 ‘아파트’를 함께 부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달라”고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브루노 마스는 내한 공연에서 두 사람이 다시 ‘아파트’를 부르는 것에 대해 “완벽하게 한 바퀴를 돌아오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내가 로제를 감당할 수 있다면 말이다”라며 “요즘 비싸졌다. 세상에, 이제 내 전화도 받지 않는다”고 유쾌한 농담을 했다.
2024년 발표된 ‘아파트’는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함께 작업한 곡으로, K팝 여성 아티스트 최고 기록인 빌보드 핫 100 3위를 기록하고, 올해 그래미 어워즈 본상 3개 부문에 후보로 오르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두 사람은 올해 그래미 어워즈 오프닝 무대를 함께 꾸며 폭발적인 호응을 받기도 했다.
브루노 마스는 내년 5월 21·22·25·26일 총 4차례에 걸쳐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내한 공연을 연다. 브루노 마스가 한국에서 단독 공연을 하는 것은 2023년 이후 약 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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