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배기준일 월말에서 월중으로 전환

누적 배당 분배 반영해 분배율도 조정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의 분배 정책을 월중 분배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2일 밝혔다.

분배기준일은 기존 매월 말일에서 매월 15일로 변경된다. 새로운 분배 정책은 9월 분배금부터 적용된다. 이달에는 오는 11일까지 매수하면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

분배율도 조정될 예정이다. 상장 이후 누적된 주식배당금을 분배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커버드콜 ETF다. 만기가 짧은 데일리 옵션을 활용해 옵션 매도 비중을 낮게 유지하면서 지수 상승의 상당 부분을 추종하면서 동시에 월 단위 현금흐름을 제공한다.

이 ETF의 순자산총액(AUM)은 6553억원, 총보수는 연 0.25%이다.

투자자들은 이번 분배기준일 변경으로 미국 대표지수 ETF를 활용해 매월 두 차례 분배금을 받는 ‘격주 분배 포트폴리오’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매월 15일을 분배기준일로 하는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과 월말을 기준일로 하는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을 함께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정환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 상무는 “이번 분배 정책 변경으로 투자자들이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면서 격주로 분배금을 수령하는 투자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높은 시장 변동성에도 월 분배금 수령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기투자를 지속하게 해주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라고 말했다.


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