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아시아서 가장 매력적 시장”
정부·기업·기관 ‘원팀’ IR 첫선
42개 기관·55개 상장기업 참여
재테크 중심 ‘헤럴드 머니페스타’
코어 위크 행사로 2~3일 진행돼
정부·기업·기관이 ‘원팀’으로 뭉쳐 한국 자본시장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최초의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이 3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그간 기관별로 산발적으로 열리던 기업설명회(IR)와 콘퍼런스를 하나로 통합한 행사로,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자본시장을 향한 관문’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헤럴드경제도 ‘머니페스타 2026’을 개최하며 이번 프리미엄 위크에 동참한다. 1주차인 핵심주간(코어위크) 내 공식 행사로 함께한다. ‘머니 리밸런싱: 다시 맞추는 자산의 무게’를 주제로, 10월 2~3일 이틀 간 열린다.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는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 개막식이 열렸다.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정부는 국내 자본시장의 한계로 지적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프리미엄으로 나아가기 위해 제도개선에 전방위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아시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시장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오랜 기간 박스권에 갇혀있던 코스피는 정부 출범 이후 주요국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순위도 상승하는 등 글로벌 증시 내 위상도 높아졌다”며 “이번 행사를 정례 개최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IR 브랜드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정부 출범 후 코스피 상승률은 21일 기준 152.9%로, 미국(27.9%), 일본(72.2%), 영국(22.8%) 등 주요국 증시를 크게 압도했다. 이 위원장은 “정부는 그동안 추진해 온 자본시장 체질 개선을 흔들림 없이 안착시켜 나가면서 시장의 내실도 함께 다져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무한한 가능성과 매력을 재확인하는 값진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한국거래소는 아시아 거래소 최초로 올해 9월 애프터마켓을 개설해 운영 중이며, 이를 24시간 체제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에 발맞춰 투자자에게 신뢰받는 시장을 만들고, 디지털 자산 확산에 따른 토큰증권(STO) 플랫폼 선제적 구축과 AI 접목으로, 미래 금융환경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위와 한국거래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증시 유관기관, 금융투자업계, 언론사 등 42개 기관과 상장기업 55개사가 참여한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유동수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과 서일준 정무위 간사,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이 축사에 나섰고, 케빈 스니더 골드만삭스 아시아태평양(일본 제외) 대표와 주드 압델 마제이드 블랙록 글로벌 파트너스 오피스 공동 총괄이 특별연설자로 연단에 올랐다.
장폴 세르베 국제증권관리위원회기구(IOSCO) 의장과 ‘월가의 전설’로 불리는 켄 피셔 피셔인베스트먼트 창립자 겸 회장이 영상 축사를 통해 한국 자본시장의 도약과 통합 콘퍼런스 출범을 축하했다.
행사는 이날부터 다음달 16일까지 3주 동안(1주 코어위크, 2주 서브윅스) 총 2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주차에는 글로벌 기관투자자를 겨냥한 세션이 집중된다. 개막 첫날 자본시장·외환시장 개혁방안과 기업지배구조 개선 성과를 논의한 데 이어, 29일에는 거래시간 연장 및 결제주기 단축 등 인프라 선진화, 코스닥 경쟁력 강화방안을 다룬다. 30일에는 개인투자자를 위한 맞춤형 자산관리 세미나가 열리며, 10월 1일에는 불공정거래 근절과 투자자 보호를 다루는 거래소의 ‘건전증시포럼’이 이어진다.
10월 2일에는 부산에서 파생·해양금융 세미나를 비롯해 헤럴드경제가 주최하는 ‘헤럴드 머니페스타 2026’이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머니페스타에서는 각 분야의 재테크 전문가와 고수들이 모여 부동산·주식·가상자산 등 투자상품으로 자산을 늘리는 방안을 논의한다. 김지윤·문이림 기자
jiyun@heraldcorp.com
moo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