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배우 정일우가 네팔을 휩쓴 대홍수와 관련, 피해 지역 주민과 아동을 위해 굿네이버스에 기부금을 전했다.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굿네이버스는 정일우의 기부금을 네팔 누와코트·고르카 등 주요 피해 지역 긴급구호에 사용할 예정이다.
정일우는 “갑작스러운 홍수 피해를 당한 지역 주민과 아동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복구되고, 사람들도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일우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굿네이버스 특별 회원 모임인 ‘더네이버스클럽’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곳은 연 1000만원 이상 후원 회원 중 특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회원들의 모임이다.
사망자 계속 느는 추세
한편 네팔·중국 국경 히말라야 산악지대를 할퀸 대홍수 관련 전체 사망자 수는 1000명을 넘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네팔 재난관리청은 네팔 지역 대홍수 관련 사망자가 100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실종자는 네팔 측에서 3916명(외국인 590명), 중국에서 546명(외국인 261명) 등 총 4462명으로 늘었다.
구조대는 홍수와 산사태로 도로와 교량이 무너져 고립된 지역에 헬기 등 항공기를 이용해 접근, 수색·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임시 교량을 세워 도로를 보수하고 있으며, 전력과 통신을 복구하는 데도 온 힘을 쏟고 있다.
구조 당국은 특히 여러 수력발전소에서 실종된 직원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여러 발전소가 진흙에 뒤덮여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재해 발생도 일주일째로 접어들며 생존자 발견 가능성이 차츰 희박해진다는 우려도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93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라수와가디 수력발전소에 대해선 전날 구조대가 드론 등을 동원해 샅샅이 살펴봤지만, 실종자나 사망자를 발견하지 못한 채 작업을 마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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