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한국은행·웨스턴에셋 경력
“탁월한 리더십과 비즈니스 개발 역량 갖춰”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은 한국 대표이사 사장으로 김인근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김 대표는 블랙록자산운용, 한국은행, 웨스턴에셋자산운용 싱가포르 법인을 거쳐 프랭클린템플턴에 합류했다. 27년이 넘는 자산운용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태지역 내 공적 기관투자자, 연기금, 보험사 및 주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기관 고객 관리 분야에서 깊은 전문성을 갖췄다.
2020년부터 프랭클린템플턴 산하 웨스턴에셋자산운용의 한국 대표를 6년간 역임했다. 김 대표는 프랭클린템플턴의 한국 현지법인인 프랭클린템플턴투자자문을 이끌며 한국 사업의 전략과 운영을 총괄하고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지난 20여 년간 프랭클린템플턴에서 근무한 김태희 전 대표의 뒤를 잇는다. 김 전 대표는 재임 기간 국내 사업을 지휘하며 회사가 한국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는 데 크게 기여했다.
다니엘 감바(Daniel Gamba) 프랭클린템플턴 공동사장 겸 최고영업책임자(CCO)는 “한국은 프랭클린템플턴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자 아태지역 비즈니스의 핵심축”이라며 “탁월한 리더십과 비즈니스 개발 역량을 갖춘 김인근 대표가 프랭클린템플턴 한국 사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며 국내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 “역동적이고 선진화된 한국 시장에서 앞으로 고객과 파트너사, 그리고 유능한 국내 팀과 함께 프랭클린템플턴이 쌓아온 탄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회사의 글로벌 투자 역량을 총동원해 고객의 목표 달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랭클린템플턴은 1947년 미국에 설립된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1997년 한국에 진출해 전통 자산과 대체 투자를 아우르는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며 한국의 연기금, 공제회, 보험사 등 주요 기관투자자들과 협력 중이다. 2026년 7월 기준 전세계 35개 이상 국가에서 약 1조8000억원 달러(한화 약2400조)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프랭클린템플턴 산하 운용사 베네핏스트리트파트너스와 알센트라 브랜드를 통합해 미국과 유럽을 아우르는 통합 대체 크레딧 플랫폼을 출범시켰다.
park.jiyeon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