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수출 전국 2위..GMES서 3600억 계약
국민도 의료기기·디지털 헬스케어 체험기회 제공
[헤럴드경제(원주)=함영훈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 첨단 의료기기를 구매하려는 해외 바이어가 원주로 몰려온다.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가 오는 3~4일 원주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상설전시장에서 열린다.
2006년 ‘강원 메디컬 플라자’로 출범해, 올해 제22회째인 GMES는 해외 바이어를 지역으로 초청해 도내 기업과 직접 연결하는 수출 중심 전시회이다.
지난해 강원 의료기기 수출액은 1조 원을 돌파하며 전국 2위를 기록해 강원 대표 수출산업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올해 전시회에는 147개 기업이 166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디지털 헬스, 병원 장비, 미용·화장품, 체외진단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34개국에서 해외 바이어 128명을 초청해 참가 기업과 일대일 수출 상담 및 비즈니스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누적 수출계약 규모는 2억 5100만달러(약 3600억원)에 달한다. 2023년 2064만달러(약 276억원), 2024년 2469만달러(약 331억원)를 기록한데 이어, 2025년엔 역대 최대인 3614만달러(약 504억원)의 수출계약을 이뤄냈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일 기술교류회 ▷의료기기 규제·인허가(RA) 포럼 ▷해외 바이어·참가 기업 네트워킹 교류회 ▷찾아가는 지역 바이오 카라반 ▷글로벌 기업 지원 연구개발(R&D) 사업설명회 ▷수출플러스 간담회 등이다.
특히 올해는 비즈니스 중심의 전시를 넘어 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했다. 해외바이어, 국내 산업 관계자는 물론 도민 등 우리 국민도 함께 참여하는 전시회로 운영할 계획이다.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GMES는 지난 20여 년간 강원 의료기기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이끌어 온 대표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며 “올해도 국내외 협력사와의 교류를 확대해 도내 기업의 성장과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자치도는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강원 의료기기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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