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IRP 통해 개인투자용 국채 투자

오는 9월 시행…10·20년물 대상

예탁원, 발행부터 상환까지 통합 처리

(왼쪽부터) 김도현 한국투자증권 전무, 고진성 한국예탁결제원 상임이사, 장효선 삼성증권 상무, 홍순옥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 조영순 하나은행 부행장, 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허장 재정경제부 제2차관, 서명석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정환 NH투자증권 상무, 송상은 KB증권 전무, 이재규 신한은행 부행장, 김민수 한국예탁결제원 전무, 허승철 재정경제부 국고정책관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왼쪽부터) 김도현 한국투자증권 전무, 고진성 한국예탁결제원 상임이사, 장효선 삼성증권 상무, 홍순옥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 조영순 하나은행 부행장, 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허장 재정경제부 제2차관, 서명석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정환 NH투자증권 상무, 송상은 KB증권 전무, 이재규 신한은행 부행장, 김민수 한국예탁결제원 전무, 허승철 재정경제부 국고정책관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27일 퇴직연금형 개인투자용 국채 제도 시행 및 시스템 오픈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엔 이윤수 예탁결제원 사장과 허장 재정경제부 제2차관, 서명석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8개 퇴직연금사업자 임직원 등 내·외빈 80여명이 참석했다.

퇴직연금형 개인투자용 국채는 개인이 퇴직연금계좌인 확정기여형(DC) 또는 개인형퇴직연금(IRP)을 통해 개인투자용 국채 10년물과 20년물에 직접 투자하는 제도다. 오는 9월 시행될 예정이다. 청약 기간은 다음달 9일부터 15일까지다.

예탁원은 퇴직연금형 개인투자용 국채의 발행부터 원리금 상환, 말소까지 모든 과정을 집중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업무시스템을 구축했다. 다수의 퇴직연금사업자에 접수된 모든 청약 내역을 취합해 개별 고객계좌 단위까지 배정하는 업무도 수행한다.

이윤수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예탁결제원은 여러 퇴직연금사업자와 네트워크를 연결해 개인이 DC 또는 IRP 계좌를 통해 개인투자용 국채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했다”며 “국민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배정 결과까지 제공할 수 있는 자본시장 핵심 인프라 기관의 입지를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2개 부처 및 여러 시장참여자들의 합동 노력으로 만들어진 퇴직연금형 개인투자용 국채가 국민들 자산 포트폴리오에 연착륙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장 차관은 “퇴직연금형 개인투자용 국채가 국민의 노후와 국채 시장에 갖는 의미가 매우 크다”며 “퇴직연금형 개인투자용 국채 도입을 계기로 국민의 퇴직연금 운용 선택권이 확대되고, 국민의 노후 자산 안정성과 수익성 제고가 가능해지는 한편 국채 수요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