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경남은행-울산신용보증재단

27일 ‘소상공인 상생금융’ 협약 체결

울산시와 BNK경남은행, 울산신용보증재단이 지역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를 위해 500억원을 지원한다. 사진은 BNK경남은행이 지난달 13일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6000만원의 에너지바우처 기탁 모습. [울산시 제공]
울산시와 BNK경남은행, 울산신용보증재단이 지역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를 위해 500억원을 지원한다. 사진은 BNK경남은행이 지난달 13일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6000만원의 에너지바우처 기탁 모습. [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시와 BNK경남은행, 울산신용보증재단이 27일 ‘상생금융 업무협약식’과 ‘특별출연금 전달식’을 가지고 자금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500억원을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욱 울산시장과 김태한 경남은행장, 김종성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125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연소득 4000만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2000만원까지 무담보·무보증으로 대출받을 수 있다. 상환 기간은 5년 이내 분할상환 조건이다. 다만 현재 연체 중이거나 신용불량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별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울산지역 BNK경남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상담과 신청을 할 수 있다.

BNK경남은행은 지역 소상공인의 보증 지원을 위해 울산시에 특별출연금 25억원을 따로 기탁한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은 이 출연금을 재원으로 출연금의 15배인 375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에 나선다. 이번 금융지원 규모는 BNK경남은행의 직접 대출 125억원과 울산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지원 375억원을 합쳐 총 500억원에 이른다.

울산시와 BNK경남은행은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특별자금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금융기관이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서줘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박동순 기자


cityblu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