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태국의 장타자 나타크리타 웡타위랍(24)이 ‘KLPGA 2026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이하 IQT)’에서 수석통과의 영예를 안았다.
웡타위랍은 15일 태국 방콕의 피닉스 골드 골프 방콕의 사우스-웨스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해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IQT에 출전한 웡타위랍은 우승 특전으로 ‘2027 KLPGA 투어 시드권’을 확보했다. 웡타위랍은 “한국 무대에 진출해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은 마음에 IQT에 출전하게 됐는데 우승까지 해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까지만 해도 작은 부상이 있어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경기하는 데 큰 지장은 없었다”며 “그동안 준비하고 연습한 부분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더욱 기쁘다. 2027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한 만큼 KLPGA의 모든 대회에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고 덧붙였다.
웡타위랍은 지난 2023년 LPGA투어 데뷔전인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준우승을 거둔 실력자로 그해 하와이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6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이후 각종 투어에 출전하며 활약했고 올해는 주로 중국 CLPGA투어에 출전하고 있다.
웡타위랍은 KLPGA투어 무대에서는 2022시즌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에 초청 선수로 처음 출전해 공동 29위를 기록했으며 올 시즌 태국에서 개최된 정규투어 개막전인 리쥬란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웡타위랍은 당장 오는 20일부터 경기도 포천의 포천힐스CC에서 열리는 BC카드 · 한경 제48회 KLPGA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웡타위랍은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꼭 출전하고 싶었다. 좋은 기회를 얻은 만큼 철저하게 준비해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IQT 대회에 처음 출전한 호주의 고디바 킴(18)이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2위에 올랐다. KLPGA I-TOUR회원으로 2024시즌 드림투어에서 우승했던 미국 국적의 유다겸이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2위부터 8위까지 선수들은 ‘KLPGA 2027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 면제(본선 직행)’ 혜택을 받게 되며, 10위 안에 든 선수들에게는 2027시즌 ‘KLPGA 드림투어 시드권’이 부여됐다. KLPGA가 주최, 주관하는 본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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