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지·무주택 여부 관계없이 전국 누구나 선착순 계약 가능
분양가상한제 적용…전용 55~84㎡ 총 1,066세대 대단지 브랜드 타운
나노융합국가산단 배후 주거지·초품아 입지 갖춰…15일부터 참여의향서 접수
공공분양 단지로서의 높은 진입 장벽을 낮추고 전국의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을 겨냥한 아파트 선착순 공급이 본격화된다.
BS한양이 경남 밀양시 부북공공주택지구에 선보이는 ‘밀양 수자인 더퍼스트 1·2단지’가 오는 8월 22일부터 본격적인 선착순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15일부터는 견본주택 방문객을 대상으로 참여의향서 접수 및 분양 안내를 진행한다.
이번 선착순 공급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공공분양 아파트에 적용되던 까다로운 자격 기준이 완전히 철폐됐다는 점이다. 기존 공공분양은 무주택 상태 유지는 물론, 일정 기준 이하의 소득·자산 요건과 해당 지역 거주 우선권 등 여러 제약이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번 선착순 분양은 거주 지역 제한이 없을 뿐만 아니라 유주택자나 다주택자도 청약통장 없이 마음에 드는 동·호수를 지정해 계약할 수 있다.
금융 부담을 줄인 계약 조건과 완화된 부동산 규제 혜택도 눈길을 끈다. 초기 계약금 부담을 대폭 완화하여 분양가의 5% 수준으로 책정했으며, 1차 계약금은 500만 원 정액제를 도입해 초기 자금 마련의 문턱을 낮췄다. 남은 계약금은 2차에 나누어 납부할 수 있다.
단지의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 또한 강점으로 꼽힌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함께 참여하는 민간참여 공공사업 방식으로 추진되어 사업 신뢰도가 높으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됐다.
타입별 공급 가격은 ▲55㎡ 2억 원 중반 ▲59㎡ 2억 원 중·후반 ▲74㎡ 3억 원 초반 ▲84㎡ 3억 원 중·후반대로, 최근 급등세를 보이는 원자재 가격과 공사비 인상 흐름 속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이다.
‘밀양 수자인 더퍼스트’는 부북지구 A-1블록(1단지 744가구)과 S-2블록(2단지 322가구)에 걸쳐 총 1,066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선착순 물량은 전용 55·59·74·84㎡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4Bay 판상형 구조 위주의 맞통풍 설계를 바탕으로 드레스룸, 복도 및 현관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효율적으로 채워 공간 활용도를 끌어올렸다. 아울러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및 돌봄센터 등 대단지 브랜드 타운에 걸맞은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과 첨단 스마트홈 시스템이 연동된다.
입지 여건 면에서는 미래첨단소재·부품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가까워 산단 입주 기업체 임직원들의 풍부한 직주근접 수요를 흡수할 전망이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는 사포초등학교가 위치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일부 가구에서는 밀양강 조망권도 확보했다.
교통 인프라 역시 우수하다. 사포로와 미리벌로, 밀양대로 등 시내 도로망 진출입이 수월하고, 남밀양IC를 통한 중앙고속도로·함양울산고속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KTX 밀양역이 위치해 광역 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 인근에는 삼문동 상권과 아리랑시장, 밀양시립도서관 등 다채로운 생활 인프라가 형성되어 있다.
분양 관계자는 “까다로운 공공분양 자격 조건 때문에 청약을 포기했던 타지역 수요자와 유주택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선착순 접수를 통해 원하는 동·호수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밀양 수자인 더퍼스트’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밀양시 내이동 일대에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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