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는 ‘깨끗한나라 쿨링타올’의 지난 6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227%, 전년 동월 대비 323%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깨끗한나라]
깨끗한나라는 ‘깨끗한나라 쿨링타올’의 지난 6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227%, 전년 동월 대비 323%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깨끗한나라]

6월 판매량 전월 대비 227%·전년 동월 대비 323% 증가

썸머 기저귀 82%·쿨링 생리대 18% 늘어

7월 전국 폭염일수 8.9일…평년보다 4.8일 많아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기록적인 더위가 이어지면서 냉방가전을 넘어 타올과 기저귀, 생리대 등 생활용품 시장에서도 ‘쿨링’ 제품 수요가 늘고 있다.

깨끗한나라는 ‘깨끗한나라 쿨링타올’의 지난 6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227%, 전년 동월 대비 323%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실제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더웠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평균기온은 26.8도로 1973년 이후 세 번째로 높았다. 전국 폭염일수는 8.9일로 평년 4.1일보다 4.8일 많았다. 열대야일수도 9.7일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많았다.

무더위가 길어지면서 냉감 기능을 생활용품에 적용한 제품들의 판매도 늘어나는 모습이다. 깨끗한나라 제품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판매가 증가한 것은 쿨링타올이었다.

‘깨끗한나라 쿨링타올’은 목이나 팔, 다리 등에 사용할 수 있는 230×720㎜ 크기의 타올형 제품이다. 깨끗한나라는 피부에 닿으면 약 9도까지 온도를 낮추는 냉감 효과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야외활동이나 스포츠, 출퇴근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휴대성을 높였다.

영유아 제품에서도 여름철 특화 제품의 판매가 증가했다. ‘보솜이 모달썸머 아기기저귀’의 6월 판매량은 전월보다 82% 늘었다. 초슬림 설계와 통기성을 적용해 여름철 착용감을 개선한 제품이다.

여성용품에서도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디어스킨 에어쿨링’과 ‘순수한면 쿨링브리즈’ 등 쿨링 생리대의 6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18% 증가했다.

최근 폭염이 특정 시기에 그치지 않고 발생 기간이 길어지는 경향도 여름철 기능성 생활용품 시장 확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장기 관측자료를 분석한 결과 폭염이 6월부터 일찍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며 8월 폭염과 7~8월 열대야도 증가 추세가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깨끗한나라는 계절과 생활환경 변화에 맞춘 기능성 생활용품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는 더위를 피하는 것을 넘어 일상에서 시원하고 쾌적한 사용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계절별 생활 불편을 줄일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h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