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부산)=정민혜 기자] 우성빈 기장군수는 5일 며칠째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과 강수량 부족이 이어지는 가운데 군내 가뭄 피해 우려지역을 찾아 긴급 점검에 나섰다. 이날 우 군수는 현장에서 농업용수 공급 상황과 가뭄 대응 추진상황을 직접 살피고,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우 군수는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농경지와 도독골저수지를 비롯해 정관읍 예림하저수지, 장안읍 장안리 농경지, 기장읍 죽성리 농경지 등 가뭄 피해 우려지역을 차례로 찾아 현장 상황을 살폈다.
우 군수는 관계 공무원과 시설 관리자로부터 ▷저수지 저수율 ▷농업용수 공급 현황 ▷가뭄 대응 추진상황 ▷향후 대응계획 등을 보고받고,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급수 지원과 용수 확보 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고, 필요 시 재난기금․예비비 등 자체예산 투입도 적극 고려할 것을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기장군은 현재 자체 재해예방대응비를 활용해 급수차 등을 운영하며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안정적인 용수 확보를 위해 교부된 특별교부세 2억5000만원을 활용해 관정 개발과 급수차량 운용을 통한 농업용수 공급 등 항구적인 농업용수 확보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성빈 기장군수는 “가뭄은 농업뿐만 아니라 군민의 일상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현장을 중심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alsgp9737@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