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이상 40도’는 역대 3번뿐…40도대 진입 시점 점차 일러져

폭염과 마른장마의 영향으로 31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추곡저수지의 바닥이 갈라져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추곡저수지의 저수율은 7.4%로 평년 86.8% 대비 약 8.52% 수준이다. [연합뉴스]
폭염과 마른장마의 영향으로 31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추곡저수지의 바닥이 갈라져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추곡저수지의 저수율은 7.4%로 평년 86.8% 대비 약 8.52% 수준이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31일 경남 양산 기온이 41도를 넘어서면서 이 지역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다.

이날 오후 경남 양산의 기온은 41.4도를 기록하면서 2008년 12월26일 양산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양산 낮 기온은 29일부터 사흘 연속 40도를 넘고 있다.

29일과 30일 기록된 양산 최고기온은 40.3도로, 열이 축적되면서 이날 더 높이 올랐다. 기온이 40도를 넘어서는 시점은 일러지고 있는데 29일에는 오후 3시 30분께, 30일에는 오후 1시 10분께, 이날은 낮 12시 36분에 처음 40도대 기온이 기록됐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 기록까지 포함해도, 국내에서 사흘 이상 기온이 40도까지 오른 사례는 1973년 이후 이번까지 불과 세번에 불과하다.

지구온난화에다 한반도를 덮은 이중 고기압과 분지 지형의 영향으로, 경남 양산 기온이 연일 역대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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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