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한의대는 다솜둥지복지재단과 협력해 농촌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대구한의대는 지난달 31일 다솜둥지복지재단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과 연계한 실천형 교육 모델 구축에 나선 바 있다.
이어 지난 7일에는 영천시 임고면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영천시 농촌 주거환경 개선사업 발대식’을 개최하며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임고면장, 자인면장과 지역 이장을 비롯해 대구한의대 실내디자인학과 정지석 교수, 최준호 교수, 학생 대표 심가은 학생 등 32명, 스타코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영천시 임고면과 자양면 일대 3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운영된다.
대상 가구는 자양면 성곡리, 임고면 삼매반곡길, 임고면 평천다산길 일원에 위치해 있어 공간적 분산이 큰 농촌 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사례다.
대구한의대 실내디자인학과는 지난 5년간 ‘서상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학생 참여형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해당 사업은 총 25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사회와 대학이 협력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기존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 범위를 영천으로 확대하고 대학·재단·지자체·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구조를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 실내디자인학과 정지석 교수는 “이번 사업은 협약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실행되는 교육·사회공헌 통합 모델”이라며 “학생들이 전공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함으로써 교육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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