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 = 신근호 기자]삼성전자가 지난 16일 출시한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 은 예약판매 물량만 40만 대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충전 중 배터리 폭발이 일어났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문제는 출시된 이후 하루가 멀다 하고 갤럭시노트 7의 ‘폭발게이트’가 터지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명확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것이 사태의 심각성을 띄고 있다.

(사진출처=인터넷 커뮤니티 뽐뿌)갤럭시노트 7의 충전 중 폭발 사고는 지난 24일 처음으로 발생했다. IT 커뮤니티 ‘뽐뿌”의 한 이용자가 “갤럭시노트7이 새벽에 충전 중 폭발했다”라는 글과 사진을 함께 올렸다. 갤럭시노트 7 흥행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는 만큼 자작극이라는 반응도 여럿 있었다.

(사진 출처=인터넷 커뮤니티 뽐뿌)이후 25일 SNS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지인의 갤럭시노트7의 폭발했다는 제보가 이어져 첫 사례가 자작극이 아닐 수 있다는 것에 무게감이 실리게 되었다.

(사진=유튜브 동영상)해외 사례도 발생했다. 29일에는 유튜브 아이디 아리엘 곤살레스(Ariel Gonzalez)가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충전 중 불이 붙었다는 영상을 찍어 올렸다. 그는 덧붙여 삼성 정품 충전기를 사용했다고 밝혔다.네 번째 폭발 제보는 30일 인터넷 커뮤니티 클리앙에서 이어졌다. 특이하게도 해당 제보는 갤럭시노트7 충전 중이 아닌 테이블 위에서 자연 발화됐다는 주장이다. 사진이 없어 신뢰성은 떨어지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더욱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연이어 31일 SNS 인스타그램에서 갤럭시노트7가 충전 폭발됐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에는 갤럭시노트7과 함께 케이스까지 검게 탔으며 화장대 위가 까맣게 그을렸다는 의견을 게시했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뽐뿌)같은 날 31일 ‘뽐뿌’에서도 갤럭시 노트7 폭발 제보글이 이어졌다. 해당 사용자는 삼성 정품 충전기 사진을 함께 내보이며 정품 충전기를 사용했다는 의견을 전했다.갤럭시노트7은 출시 16일 만에 6건의 폭발 제보가 확인됐다. 해당 사진을 보면 왼쪽 부분이 특히 심하게 훼손됐고 액정이 노랗게 변하는 동일한 모양새를 띄는 만큼 고질적인 결함일 가능성이 높다.삼성전자 측은 해당 제품을 수거해 원인 분석에 들어갔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답변을 주지 않고 있어 갤럭시노트7 사용자의 불안감이 더해지고 있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 배터리에 쓰인 리튬 폴리머 전지는 과전류가 흐를 경우 발화 가능성이 있다”며, “스마트폰 내부에 과전류를 막는 장치가 있지만 그것에 대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갤럭시노트7 사용자의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다. 네티즌은 “얼굴에 대고 있거나 주머니에 있을 때 폭발을 하면 어쩌나”, “불안해서 충전할 때는 가까이하지 않는다”, “삼성은 대책을 빨리 내놓고 리콜을 실시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IT와 게임 소식, 베타뉴스에서 한방에 해결하세요. www.betanews.net ] danielbt@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