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비교적 소액으로 다양한 섹터와 시장을 포트폴리오에 담을 수 있는 상장지수증권(ETN)이 자산관리 시장의 멀티플레이어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삼성증권은 업계에서 가장 많은 26개 ETN을 출시해 운용하고 있다.
투자대상 또한 바이오, 화장품 등 국내 유망 섹터뿐 아니라 미국, 유럽, 중국, 인도 등 다양한 해외시장을 커버하고 있다.
때문에 해외시장에 투자하는 삼성 ETN을 활용하면 투자금액에 대한 부담 없이 균형 잡힌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ETN상품은 1주 단위로 거래가 가능하고 1주당 가격이 1만원 내외이기 때문에 비교적 소액으로 해외시장을 포트폴리오에 담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삼성 China A50 선물 ETN, 삼성 인도 Nifty50 선물ETN , 삼성 미국 대형 성장주 ETN, 그리고 삼성 유럽 고배당 주식 ETN 등을 활용하면 각 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자산배분 전략에 따라 비교적 적은 투자자금으로 다양한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하나의 시장에 대해서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증권이 이달 초 출시한 ‘삼성 인도 Nifty50 선물 ETN’ 시리즈는 싱가포르거래소에 상장된 니프티50 선물 지수의 일간수익률을 각각 1배(정방향), 2배(레버리지), -1배(인버스)로 추종하는 3종류로 출시됐다. 즉,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에 더해 미국 대형 성장주 ETN 등 해외 투자 ETN 상품의 경우 환헤지형과 환노출형 상품을 동시에 출시해 환율의 방향성을 감안한 투자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ETN을 활용한 해외투자의 또 다른 장점은 해외시장을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다는 데 있다.
국내에 출시된 해외펀드들은 투자지역과 운용사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매수와 환매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삼성증권이 출시한 해외 ETN 상품들은 실시간 매매가 가능해 해외 투자전략을 유연하게 가져갈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ETN 상품이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투자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만큼보다 다양한 섹터와 지역에 투자하는 ETN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국내 자산관리 시장의 혁신을 주도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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