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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청사 전경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은 오는 31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 9 일 봉화군에 따르면 8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의 날을 맞아 청량산 박물관과 충재 박물관에서 소장한 유물 전시와 영화상영 등 풍성한 행사를 진행한다.

문화가 있는 날 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박물관, 도서관, 영화관 등의 주요 문화시설의 입장료 할인 또는 무료로 관람하도록 하거나 야간에 연장 운영하는 행사다.

청량산 박물관은 31일 오후 3시~ 4시 30분까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전시유물에 대한 상세해설을 진행하며 체험학습지와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충재박물관은 이날 오후 7시부터 광해, 왕이 된 남자 를 상영할 예정이다.

박남주 봉화군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 전시, 영화상영 뿐만 아니라 공연, 다도체험, 문화유산 동영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문화날을 운영하는 만큼 현지 주민과 관광객들이 문화 시설을 자주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