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천)=김병진 기자]경북보건대 스마트물류과와 스마트물류학과(학사학정)는 지난달 27일 ㈜풀무원과 파스토 주식회사(FASSTO)를 방문해 기업탐방 및 기업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장 직행형 스마트물류 전공교육을 본격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물류과 신입생과 재학생, 성인학습자가 함께 참여해서 기업의 스마트물류 실무 현장에서 가동되는 최첨단 물류 운영체계를 직접 보고 배우기 위해 기획됐다.
2026학년도 신입생부터는 입학 직후 현장 경험을 선제적으로 제공해, 전공 학습의 방향을빠르게 잡고 직무 감각을 실감나게 체득하도록 설계한 점이 눈에 띈다.
행사에 참가 학생들은 기업 현장에서 스마트물류 운영 프로세스를 따라가며 주문–입고–보관–피킹–패킹–출고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체험했다.
물류 전 과정이 자동화, 정보화, 초연결화 기반으로 정교하게 연동되는 모습을 확인하며 현장의 흐름 속에서 물류 가치사슬(Value Chain)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생생하게 학습했다.
특히 풀무원은 물류 거점의 첨단화로 주목받아 온 기업으로, 국토교통부 스마트물류센터인증 제도 운영 사례 등을 바탕으로 스마트물류센터의 운영 방식과 고도화 방향을 중심으로
현장 학습을 이끌었다.
파스토는 주문 연동, 자동화 설비, 냉장 및 냉동(콜드체인) 등 IT 기반 풀필먼트 역량을 강점으로, 실제 운영 환경을 기반으로 한 실습형 탐방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현장에서는 산업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도 공유됐다.
김연근 파스토 본부장은 “요즘 물류는 단순한 창고 관리가 아니라 데이터, 자동화, 콜드체인, 서비스 품질이 결합된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풀무원 서원진 위원은 “신입생들이 가장 먼저 현장을 보고 내가 배울 것과 기업이 원하는 역량을 연결하는 순간, 학습 속도가 달라진다”며 산학 연계 교육의 의미를 짚었다.
경북보건대 이은직 총장은 “이번 견학을 계기로 기업 연계 교육을 더욱 확대해 현장실습(인턴십) 연계, 직무 특강, 산학 공동 프로젝트, 전공 교과-기업 실무 기반 과제 등을 강화하겠다”며 “‘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라는 원칙 아래 실전형 커리큘럼을 한층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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