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은 부산대학교 단장(왼쪽부터), 이학성 동아대학교 단장, 방성빈 부산은행장, 강기성 부산중기청장, 김용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 16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에서 ‘지역 창업과 금융의 희망 동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중기청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16/news-p.v1.20250516.a20de64e2a7a4dd6a6565b1b38e9413a_P1.jpg)
[헤럴드경제(부산)=조아서 기자]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BNK부산은행과 함게 지역 기술창업 기업를 대상으로 우대금리 적용을 처음 시행한다.
부산중기청은 16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에서 부산은행,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 동아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 ‘지역 창업과 금융의 희망 동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성 부산중기청장을 비롯해 방성빈 부산은행장, 김용우 부산창경센터 대표, 강정은 부산대 단장, 이학성 동아대 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기술기반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과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각 기관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연계해 예비창업부터 상장(IPO)까지 금융지원 체계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창업기업 사업자통장(MMDA) 금리 우대(한국은행 기준금리 –0.75%) ▷보증서대출 금리 우대(-1.0%이내 감면) ▷BNK벤처투자 및 BNK투자증권을 통한 투자유치 및 상장(IPO) 지원 ▷금융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을 수행한다.
부산중기청은 산하 보증기관에 협약을 공지하고 관내 협단체에 홍보한다. 부산창경센터·부산대·동아대는 세부 지원내용에 대한 안내·상담을 맡는다.
강기성 청장은 “글로벌 시장 진출과 내수 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기술창업이 활성화 돼야 한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기술창업기업에게 효율적인 자금 운용 등 실질적 금융혜택이 제공돼 부산지역 창업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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