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 내 갤러리화이트원에 김령·박기훈 작가의 2인전 ‘각(刻)의 조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갤러리화이트원 제공]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 내 갤러리화이트원에 김령·박기훈 작가의 2인전 ‘각(刻)의 조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갤러리화이트원 제공]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갤러리화이트원이 5월 신록의 계절을 맞아 김령·박기훈 작가의 2인전 ‘각(刻)의 조화’를 개최한다.

갤러리화이트원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 내 갤러리화이트원에서 ‘각의 조화’ 전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 내 갤러리화이트원에 김령·박기훈 작가의 2인전 ‘각(刻)의 조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갤러리화이트원 제공]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 내 갤러리화이트원에 김령·박기훈 작가의 2인전 ‘각(刻)의 조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갤러리화이트원 제공]

이번 전시는 조형의 시작점인 ‘각(刻)’을 주제로 한다. 두 작가가 각자의 방식으로 완성한 음각과 양각의 미학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령 작가는 나무의 결을 따라 반복된 손길로 형태를 드러내는 항아리를, 박기훈 작가는 층층이 쌓은 안료를 깎아내는 채각 기법으로 흔적을 표현한다. 조각과 채색이 어우러진 이들의 작품 세계는 서로 다른 리듬 속에서 조화로운 미감을 만들어 낼 전망이다.


poo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