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1081억…“내실강화 결실”
![창립 65주년 이벤트 현장 응모사진 [두산건설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14/news-p.v1.20250514.8ff71d020eaf4ac4bb232283241a5ef0_P1.jpg)
창립 65주년을 맞은 두산건설은 지난해 10년만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백년기업을 향한 기반을 만들었다.
두산건설은 2024년 매출 2조 753억원, 영업이익 1081억원, 당기순이익 19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7% 증가했고 6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호실적과 함께 두산건설은 성과 공유를 위해 창립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이러한 성과의 바탕에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 데이터 기반의 선별 수주, 투명경영을 통한 내실 강화의 노력이 있다. 두산건설은 데이터 기반 사업 추진으로 미분양 위험을 최소화했다. 최근에는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재무구조와 PF 우발채무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기업어음과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이 모두 상승했다.
다수의 상징적인 프로젝트 또한 성공적으로 완수해 왔다. 두산건설은 국내 초고층 시공 실적 2위(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 집계)를 기록한 건설사로, 초고층 주거건축물의 대명사인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80층/300m)’와 ‘대구 두산위브더제니스(54층/200m)’는 각각의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또 국내 최초 민간제안 무인 중전철인 신분당선의 대표사로 참여해 기획, 설계, 시공, 운영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 바 있다. 2011년 개통 이후 현재까지 무사고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은 두산건설의 기술 안정성을 보여준다.두산건설은 2023년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창단을 통해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소속 선수를 활용한 신분당선 음성광고를 진행해 두산건설의 신분당선 시공과 운영 성과를 알렸다. 김희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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