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1년간 스마트팜 이론·실습 체계적 교육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사업 일환으로 조성한 스마트팜에서 수확한 딸기를 들어보이고 있는 청년들이 환하게 웃고있다.[의성군제공]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사업 일환으로 조성한 스마트팜에서 수확한 딸기를 들어보이고 있는 청년들이 환하게 웃고있다.[의성군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의성군이 청년 농업인의 스마트팜 창업을 돕기 위한 전문 교육 과정을 7년째 이어가고 있다.

의성군은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딸기 아카데미 교육생을 2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부터는 기존 청년층(만 19세 이상 45세이하)에 국한했던 참가 자격을 의성군에 거주하는 귀농인과 작목 전환 희망 농업인까지 확대했다.

교육은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1년간 딸기 스마트팜 온실 운영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교육으로는 스마트팜 경영 전반을 포괄하는 작물기초 이론을 비롯해 스마트팜 운영시스템 등이다.

이론교육 200시간, 지도 실습 및 자율 실습 600시간 등 총 800시간으로 구성된다.

각 주 1회 4시간씩 진행되며 교육 이수 후 의성군 내 스마트팜 창업 지원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스마트농업팀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세부 사항은 의성군청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아카데미는 청년들이 스마트팜 경영 기술을 배우고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교육 과정”이라며 “청년 농업인이 농촌에 뿌리내려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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