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 = 신근호 기자]LG전자가 다음달 7일(한국시간) 전략 스마트폰 'V20'을 서울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동시에 공개할 계획이라 4일 밝혔다.
(사진=V10)LG V20은 LG전자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V10의 후속작으로 5.7인치의 대화면과 별도의 보조 스크린, 듀얼 카메라 등을 적용해 사용자의 시각 경험을 강조했다. 정식으로 배포된 LG전자의 초청장을 살펴보면 평면이 아닌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V10에 이어 사용자의 시각적인 경험을 멀티미디어 경험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V20은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누가’를 처음으로 탑재한다는 것 외에는 구체적인 사양이 공개되지 않았다. 여기에 LG전자는 올 상반기 모듈형 스마트폰인 G5를 내놓은 만큼 LG V20 역시 모듈형 제품이 채택되지 않을지 시장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실제로 V20의 초청장의 ‘플레이 모어’는 LG전자가 G5의 언팩 행사 때 자주 언급하던 문구이기도 하다.그렇지만 V20은 모듈형 제품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우선 V시리즈는 G시리즈보다 화면 크기가 크기 때문에 기존 G5에 맞춰 설계된 모듈 액세서리와 호환되기가 어렵다. G5의 모듈은 차세대 G 시리즈에서도 사용할 수 있냐는 물음이 있었고 LG전자 MC사업부 조준호 사장은 후속작에서도 현재의 모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여기에 LG전자는 지난 7월 1일부로 PMO 조직을 신설하고 ‘G시리즈 PMO’에는 오형훈 전무가, ‘V시리즈 PMO’는 하정욱 상무가 책임을 맡기로 한 만큼 V시리즈가 G시리즈의 모듈형 구조를 굳이 이어갈 가능성은 낮다고 볼 수 있다.
(사진=V10)업계 관계자는 “LG전자의 G5는 너무 빠른 혁신이 시장에서는 먹히지 않았다”며, “차세대 V20이 모듈형 디자인을 채택할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IT와 게임 소식, 베타뉴스에서 한방에 해결하세요. www.betanews.net ] danielbt@betanew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