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올해 2분기(4∼6월) 은행의 외환거래량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2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2분기 국내은행과 외은지점의 외환거래 규모는 하루 평균 494억4000만달러로 역대 최대치였던 1분기(529억9000만달러)에 비해 35억5000만달러(6.7%) 감소했다.
이는 외환시장이 연초의 충격에서 벗어나면서 환율 변동성이 다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원ㆍ달러 환율의 경우 일중 변동폭(최고가-최저가)은 1분기 8.2원에서 2분기 7.7원으로 축소됐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현물환 일평균 거래규모가 199억4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4억1000만달러(6.6%) 줄었다. 원ㆍ달러와 원ㆍ위안 거래가 각각 14억4000만달러(9.0%), 5000만달러(2.3%) 위축되며 감소세를 주도했다.
차액결제선물환(NDF) 등 외환파생상품 거래는 295억달러로 21억4000만달러(6.8%) 감소했다.
은행별로 보면 국내은행의 거래가 236억1000만달러로 1분기보다 5억1000만달러(2.1%) 감소했으며, 외은지점 거래가 258억3000만달러로 30억4000만달러(10.5%) 줄어들었다.
거래상대방별로는 외국환은행 간 거래규모가 233억9000만달러로 22억5000만달러(8.8%) 줄었다. 외국환은행과 국내고객 간 거래(97억4000만달러)는 1분기에 비해 1억7000만달러(1.8%) 감소했다. 외국환은행과 비거주자(해외 금융기관 및 해외고객) 간에는 14억7000만달러(8.3%) 줄어든 163억1000만달러가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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