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이하 리우)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올림픽에 참가한 중국의 기자단이 숙박 시설 사진을 공개하며 불만을 토로했다.
최근 중국 언론 신화통신의 스포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 계정에는 “리우에서는 화장실에서 씻을 때 조심해야 한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숙소 내부 사진이 게재됐다.
이들이 머문 곳은 해외 취재진이 이용하는 올림픽 미디어 빌리지로, 사진에는 산산조각난 거울과 세면대, 테이프로 붙여 놓은 변기 등 열악한 환경이 적나라하게 담겼다.
매체는 “세수를 하던 중 세면대와 거울이 떨어져 부서졌다”며 “휴대폰을 충전할 콘센트도 없다”고 전했다.
그간 리우 올림픽을 두고 지카 바이러스 등 각종 질병과 치안 문제로 정상적으로 개최될 수 없을 것이란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특히 이번 숙소 공개로 “이처럼 열악한 환경에서 선수단과 기자단 모두 경기와 취재에 마음 편히 집중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리우 올림픽 개막식은 오는 6일(한국시간) 오전 8시 리우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