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관리농산물 이용식단 확대 쌀·깻잎 등 5개 품목 우선 보급 2019년 이후 40~50개 품목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주)아워홈(대표 이승우)은 6일 생산에서 판매단계까지 안전위해요소를 제거한 우수관리 농산물(GAP) 사용을 확대키로 하고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서울 강남 아워홈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과 아워홈 이승우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내용은 ▷GAP 농산물 발굴 및 급식사업장에 GAP 농산물 사용 확대 ▷GAP 활성화를 위한 교육·홍보 추진 ▷국민 공통 식생활지침을 반영한 제품 및 식단 개발·보급 ▷국산 농축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협력 등이다. 아워홈은 사업장 2000여개를 거느린 위탁급식 유력업체로 지난해 총 매출약 1조3548억원으로 이중 위탁급식부문이 7000억원에 이른다.
양측은 GAP 농산물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쌀을 포함한 주요품목(5개) 위주로 GAP 농산물 사용을 시작하고, 점차 확대해 2019년 이후에는 40~50개로 늘려 총매입액을 200억원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5개품목은 쌀, 깻잎, 파프리카류, 새싹 채소류, 베이비 채소류 등이다.
아울러 아워홈은 농식품부ㆍ보건복지부ㆍ식약처가 공동으로 지난 4월 제정한 ‘국민공통식생활지침’을 반영한 제품과 식단을 개발하고, 지침 실천을 홍보하는 등 국민의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생활 확산을 위해서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아워홈은 지난 6월에도 공급과잉인 토마토 사용량 확대 등 소비촉진에 동참했으며, 앞으로도 정부와 함께 농산물 수급안정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아워홈과 같이 농산물을 대량으로 취급하는 선도 위탁급식업체들이 적극적으로 GAP 농산물 사용을 확대함으로써 농업인의 참여 유도 및 소비자 인지도 제고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히 GAP 농산물 사용량 확대에 그치지 않고 기업과 정부가 협력하여 우리 농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기업과 정부의 모범적인 상생협력체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함은 물론 아워홈이 타 업체에 귀감이 되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장개방이 확대되고 고품질ㆍ안전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GAP농산물의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GAP 농산물 확산방안 마련’ 등 적극적인 정책 추진으로 GAP 인증 및 유통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농업인 참여 및 소비자 인지도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GAP 인증농가는 전년대비 15.7%(7260호) 증가했으며, 면적4은 11,3%(6648ha) 증가했다. GAP 인증농가는 지난해 58.416호(5.4%), 소비자 인지도는 61.4%에 이른다.
황해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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