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7월 장마에 이어 8월부터는 ‘라니냐’에 따른 게릴라성 호우 등 집중호우가 예상되면서 인명, 재산 피해와 함께 전기감전, 차량침수, 질병발생 등 2차 피해도 대비해야 한다.
과거 비로 젖은 가로등이나 신호등, 고압전선에 접근했다 감전 피해 사례가 잇따랐다. 또 지하철 등 침수예상 건물 지하공간에 차를 주차했다 침수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했다.
이에 국민안전처 등 관계부처는 대규모 정전에 대비해 긴급복구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철탑, 지하변전소 또는 맨홀(수직구)의 방수상태 등 침수 위험지역도 사전에 점검하기로 했다.
차량침수 방지를 위해 전국 지하철 역사 625개소 출입구ㆍ환기구에 방수판(2862개소), 계단턱 높임(786개소), 자동펌프(1864대) 등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집중호우 시 사전통제가 필요한 침수우려 취약도로도 일제조사를 통해 집중관리대상 449개소 지정, 통제기준 등을 마련키로 했다.
이밖에 요양시설, 장애인거주시설 등 취약시설도 방역 등을 통해 위생 관리ㆍ점검에 나서 식중독 같은 질병 예방활동도 강화할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