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국무원 교육부장(교육부장관)을 측근 인사로 교체했다.
3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최근 ‘국가주석령’을 통해 위안구이런(袁貴仁) 교육부장을 면직하고 후임으로 천바오성(陳寶生) 국가행정학원 부원장을 임명했다.
천 신임 교육부장은 2008년 6월부터 중앙당교 부교장과 비서장(사무총장)을 겸직하면서 당시 교장이던 시 주석을 보좌했던 인물. 2012년 제18차 당 대회에서 중앙위원(205명)에 선출됐으며 시 주석이 국가주석에 취임한 2013년 3월 국가행정학원 부원장을 맡았다.
일각에서는 중앙당교 부교장 출신 인사가 교육수장으로 발탁된 것은 시 주석의 사상교육 강화 행보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중앙당교는 중국 공산당 엘리트와 간부를 육성하는 최고 교육기관이다.
시 주석은 최근 사회주의 시장경제에 바탕으로 한 사회주의인 ‘중국 특색 21세기형 마르크스주의’를 강조해왔으며, 중국 내 대학들도 교육 당국의 지침에 따라 사회주의 교육을 부쩍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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