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 참사로, 오는 19일로 예정됐던 싱어송라이터 라울 미동의 내한 공연이 취소됐다.

공연 기획사 (주)서던스타엔터테인먼트는 16일 “당초 일본 오사카(3/16)와 동경(3/17~18)에서 공연 후 한국으로 올 예정이었던 라울 미동이 오늘 새벽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과 한국 공연을 취소한다고 밝혔다”며 “이유는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의 영향으로 부득이하게 이번 공연을 취소하게됐다”고 전했다.

따라서 기획사는 16일 오후부터 티켓 예매자의 취소 및 환불을 진행하며, 공연을 예매한 사이트 혹은 개별 연락을 통해 취소 상황을 전할 예정이다.

아래는 라울 미동이 한국과 일본 공연 취소와 관련해 홈페이지에 올린 글.

<It is with a heavy heart that Raul Midón has decided to cancel his remaining dates in Asia and head home to his family. The decision was made with his and the rest of his band and crew‘s families in mind. Raul has many dear friends in Japan and South Korea. He extends his thoughts and prayers to all of those affected by this unfortunate turn of events./ 라울 미동은 아쉽게도 남은 아시아 투어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가족들에게 가기로 결정했다. 공연 취소 결정은 라울 미동과 그의 밴드, 그리고 스태프들의 가족들 의사를 고려한 것이다. 일본과 한국에 많은 친구들이 있는 라울 미동은 이번 재해를 통해 고통 받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보내고 있다.>

<조민선기자@bonjod08>

bonjod@heraldm.com

라울 미동 가수, 기타리스트(미국)/<日 대지진> 라울 미동 내한공연 취소
라울 미동 가수, 기타리스트(미국)/<日 대지진> 라울 미동 내한공연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