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지난 21~23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국제유가증권대차협회(ISLA) 2016 연차총회’에 참석했다.
예탁결제원은 유재훈 사장이 회의에 참가해 “증권대차 및 담보관리 관련 글로벌 트렌드 및 현안에 대해 전 세계 주요 금융회사들과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고 24일 밝혔다.
총회 참석 다음날인 24일은 프랑스 중앙예탁결제기관인 ‘유로클리어프랑스’(Euroclear France)를 방문하고 협력체계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예탁결제원 측은 전했다.
한편 ISLA(International Securities Lending Association)는 글로벌 은행, 증권, 보험사 등 100여개 회원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증권대차거래의 국제기준 정립 등 증권 대차시장 발전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는 단체다.
한국예탁결제원은지난 1996년 국내 최초로 증권대차업무를 시작, 지난 4월 말 기준 주식대차시장의 77.5%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