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합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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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합천)=임순택 기자] 합천군은 겨울철 발생이 급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환경 소독을 13일 강조하고 나섰다.

군은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는 습관을 생활화할 것을 권장했다. 특히, 어린이에게 구토나 설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등원을 자제시키고, 문고리, 손잡이 등 사람들이 자주 접촉하는 표면을 정기적으로 소독할 것을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의 구토물과 주변은 즉시 염소계 소독제로 철저히 소독해야 하며, 감염된 조리 종사자는 조리 업무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 또 구토 후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는 것 또 감염 확산 방지에 중요한 예방 수칙이라고 강조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극소량의 입자로도 감염될 수 있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로, 구토와 설사 등 급성 위장염을 유발한다. 특히 저온에서도 생존력이 강해 주로 12월부터 2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최근 5년간 발생한 식중독 사례의 약 49%가 이 시기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주로 오염된 음식물이나 지하수 섭취로 발생하며 환자 분변, 구토물, 오염된 손 등을 통한 사람 간 접촉으로도 전파된다.

특히 생굴과 같은 익히지 않은 어패류는 감염 위험이 높으므로 ‘가열 조리용’ 또는 ‘익혀 먹는’ 표시가 있는 경우 반드시 중심 온도 85℃에서 1분 이상 가열해 섭취해야 한다.

지하수를 사용하는 경우 오염 가능성이 의심될 경우 반드시 끓여서 마셔야 하며 개인 위생 관리를 위해 손을 자주 씻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학교와 어린이집에서는 노로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조리 활동 등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증상이 회복된 후에도 2~3일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권고했다.

또 환자가 사용한 화장실 변기, 물 내림 버튼, 문 손잡이 등은 염소계 소독제를 사용해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서원호 합천군 환경위생과장은 “겨울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식품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집단 급식소는 장시간 조리에 따라 균 노출 위험이 높으므로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ookj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