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올해의 10대 뉴스 선정
전남대병원 올해의 10대 뉴스 선정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전남대학교병원이 2024년 최고의 뉴스로 ‘전남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 뉴스위크 세계 최고 병원 선정’소식을 뽑았다.

전남대병원 대외협력실은 지난달 18~29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병원 내부통신망과 문자 메시지를 통해 ‘2024년 전남대병원 10대 뉴스’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전남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 뉴스위크 세계 최고 병원 선정’ 소식이 가장 관심 많은 뉴스로 뽑혔으며 ‘낙뢰맞은 교사, 28일간 치료 후 기적의 생환’이 2위를 차지했다.

또 ‘전남대병원 Re:Branding 선언으로 새 비전 제시’과 ‘장기이식 1천례 및 신장이식수술 800례 달성’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으며, ‘경영 잘하는 국립대병원 4년 연속 A등급’ 소식이 5위로 선정됐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뉴스위크 소식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의정갈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6년 연속 세계 최고 병원 선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화순전남대병원의 경우 지난해보다 무려 23계단의 순위가 상승하며 국립대병원 중 서울대병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2위를 기록한 ‘낙뢰맞은 교사, 28일간 치료 후 기적의 생환’ 소식의 경우 각종 방송과 신문 등을 통해 큰 화제가 됐다.

이후 건강을 회복한 교사가 전남대병원에 1천만원의 발전후원금을 전달하며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3위를 차지한 ‘전남대병원 Re:Branding 선언으로 새 비전 제시’는 ‘미래 의료의 가치를 창출하는 국민 행복의 든든한 동반자’라는 비전을 제기하며 리브랜딩을 선언, 전남대병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외부요인의 변화에 대응한 노력과 도전의지가 강조됨에 따라 직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전남대병원 한재영 대외협력실장은 “올해 정말 다양한 소식으로 전남대병원이 지역민과 직원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전남대병원이 최고의 국립대병원으로서 교육·연구·진료 분야에서 최고의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