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바닥조명 53개 신규 설치

시인성 약한 조명 19개 교체

양천구는 어두운 골목 등 안전 취약구역에 바닥조명을 400여개 설치했다. 사진은 바닥조명이 설치된 장면.[양천구 제공]
양천구는 어두운 골목 등 안전 취약구역에 바닥조명을 400여개 설치했다. 사진은 바닥조명이 설치된 장면.[양천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주택가 골목, 어두운 이면도로 등 안전 취약구역에 도로표지병(바닥조명)을 400여개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바닥조명은 일몰이나 우천 등으로 주위 밝기가 일정 조도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발광하는 장치다. 야간에 시인성이 뛰어나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자연적 감시 효과로 범죄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구는 2022년부터 범죄예방 안심마을 환경구축 사업에 따라 좁고 어두운 골목을 중심으로 바닥조명을 350여개 설치했다. 이어 올해 53개 표지병을 신규 설치하고 시인성이 약한 조명 19개를 교체해 총 411개의 바닥조명이 운영 중이다.

구는 안심마을보안관, 안심귀가 스카우트, 안심장비 지원,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등의 사업을 운영하며 안전사각지대를 좁혀나가고 있다.

안심마을보안관은 올초부터 1인가구 밀집지역에서 오후 10시~오전 2시 30분 경찰 순찰차가 다니기 어려운 골목길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심야 귀갓길 동행 서비스다. 안심이 앱을 통해 사전예약해 이용하면 된다.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은 다중이용시설의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활동을 한다.

이기재 구청장은 “구민들이 심야에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다양한 범죄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