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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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포)=이홍석 기자]김포시의 내년도 예산은 1조6693억원으로 편성됐다.

올해 1조5592억원 대비 1101억원(7.07%)이 증가했다.

22일 김포시에 따르면 일반회계 904억원(6.6%) 증가한 1조4581억원, 특별회계 197억원(10.29%) 증가한 2112억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별도로 편성한 기금을 합하면 1조7798억원에 달한다.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 예산은 총 7252억원으로 전체 예산에서 49.7%를 차지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노인복지 분야 2355억원 ▷취약계층 2077억원 ▷가족·여성·보육 1878억원 ▷장애인복지 695억원 ▷국가예방접종 실시 85억원 ▷출산정책의 일환인 첫 만남 이용권 63억원 등이다.

교통 및 물류 분야로는 총 1253억원(8.6%)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사업 79억원 ▷인천거첨도~약암리간 광역도로 개설사업 46억원 ▷해강안 일주도로 개설사업 22억원 ▷애기봉~태산패밀리파크간 경관도로 개설 45억원이 투입된다.

문화·체육·관광분야 예산으로는 821억원이 투입(5.6%)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운양도서관 건립 및 개관 58억원 ▷풍무체육문화센터 건립 57억원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주차장 19억원 ▷솔터체육공원 파크 골프장 조성 15억원 ▷고촌 신곡축구장 조성비 10억원 등이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3년간 경기도 유일의 교육발전 특구로 선정돼 관련 예산 30억원을 투입했다.

또 향후 서울5호선 연장사업등 광역 교통망 구축을 위해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한 첫걸음으로 김포시 기반시설 등 설치기금으로 100억원을 적립하는 예산을 편성했다.

시는 내년 본예산을 김포시의회에 체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