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성에 초점 맞춰 제작
랑방과 협업...컬렉션 선봬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터키항공이 지속적인 고품격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랑방(Lanvin)과 협업해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에게 새롭게 디자인된 어메니티 키트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총 5종으로 구성된 새 비즈니스 클래스 어메니티 키트에 포함된 모든 제품은 특별히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마련되었다. 현대적인 럭셔리와 우아함을 조화롭게 담아낸 이번 컬렉션은 랑방의 대표적인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파우치는 브라운, 블랙, 탠, 크림 컬러로 다양한 용도로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세심하게 디자인됐다. 안에는 랑방 한정판 화장품과 섬세하게 선정된 아이템들이 담긴다. 키트에 포함된 핸드&바디 로션과 립밤은 코코아씨 오일, 시어 오일, 올리브 껍질 오일, 코코넛 오일이 함유되어 비행 중에도 최상의 보습 효과를 주며, 안대와 양말은 재활용 소재로 제작되어 자원을 절약하도록 마련됐다. 이어플러그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이 포장에 제공되며, 칫솔은 대나무로 제작됐다.
5~8시간 운항되는 국제선 비즈니스 클래스에서는 지갑 형태의 블랙 및 브라운 파우치가 제공된다.
터키항공 관계자는 “랑방 어메니티 컬렉션은 승객들에게 편안한 여행을 제공하고 제로 웨이스트 원칙과 함께 자원 재활용을 확대하려는 터키항공의 노력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