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원·우종익 선정…25일 시상식
성균관대 출신 언론인 모임인 성균언론인회(회장 이종환·이하 성언회)는 ‘2024 자랑스러운 성균언론인상’ 언론 부문에 권태호 한겨레 논설위원실장과 장용훈 연합뉴스 통일 및 북한 전문기자를, 대외 부문에 이강원 법무법인 다담 대표변호사와 우종익 아영FBC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성언회는 “권태호 한겨레 논설위원실장과 장용훈 연합뉴스 통일 및 북한 전문기자는 언론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고, 이강원 법무법인 다담 대표변호사와 우종익 아영FBC 대표이사는 모교 발전과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성균언론인상을 수여한다”고 설명했다. 권태호 실장은 1993년 한겨레에 입사해 워싱턴 특파원, 정치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기자로서의 역량을 발휘해왔다. 장용훈 전문기자는 연합뉴스에서 북한 및 남북관계를 담당하며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아 왔다. 이강원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5기)는 32년간 법관으로 재직하면서 4대강 입찰 담합 사건 등 주요 재판을 맡아 공정한 판결로 법원의 신뢰를 높였다. 우종익 대표이사는 2000년 국내 첫 오프라인 와인 전문 매장 ‘와인나라’를 여는 등 국내 와인시장 발전에 기여해 왔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조병두홀에서 열리는 ‘2024 성언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