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제품 수출선도형 시범구매 사업 시행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일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조달청과 중소기업의 ‘스마트 도로교통 분야 혁신제품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스마트 도로교통 분야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추진 및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시범구매 사업 이후 수출로 이어지기 위한 후속지원 ▷향후 중소기업기술마켓과의 협력 확대 ▷해외 조달시장 진출 및 판로확대를 위한 정보·자료의 공유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혁신제품 수출선도형 시범구매 사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수요에 적합한 혁신제품을 선정해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시범구매 사업은 스마트 교통분야를 포함해 총 7개 분야로 2025년 1차 사업 모집이 진행 중이며,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올해 12월 6일까지 조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기술 경쟁력이 있지만 해외시장 진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조달청과 함께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선정된 기업에 해외 고속도로 현장을 테스트베드(Test-Bed)로 제공하고 시범 적용해, 제품의 현지화 및 초기실적(Track Record) 확보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