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올해 6월 대만 국립 타이베이 대학교 스포츠센터에에서 열린 컴퓨텍스 기조연설에서 차세대 GPU 블랙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올해 6월 대만 국립 타이베이 대학교 스포츠센터에에서 열린 컴퓨텍스 기조연설에서 차세대 GPU 블랙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민지 기자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엔비디아는 20일(현지시간) 3분기(8∼ 10월) 실적을 발표하고, 350억8천만 달러(49조1천190억원)의 매출과 0.81달러(1천134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예상치 331억6천만 달러를 웃돌고, 주당 순이익도 예상치 0.75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이날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0.76% 내린 엔비디아 주가는 실적 발표 직후 3%대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