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차례 공개된 티저 콘텐츠, SNS서 100만뷰
에버랜드, 겨울 대표 캐릭터 ‘무민’과 협업 축제
내달 6일 개최…캐리비안 베이도 핀란드 테마 변신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자사가 공개한 겨울축제 SNS 예고 콘텐츠들이 100만뷰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지난달 말부터 자사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겨울하면 떠오르는 글로벌 캐릭터 ‘무민’이 등장하는 티저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노출해왔다. 영상, 이미지 등 지금까지 총 5차례 공개된 티저 콘텐츠는 SNS에서 총 100만뷰 이상을 기록했다.
최초로 선보였던 무민 캐릭터 실루엣 퀴즈에는 수백명의 고객들이 댓글을 통해 정답을 맞혔다. 판다월드의 인기 스타인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와 무민 캐릭터들이 함께 있는 축제 이미지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눈 내리는 노천탕 분위기 속 무민 캐릭터 이미지를 추가로 공개했다. 겨울 시즌 윈터스파캐비로 변신하는 캐리비안 베이에서 핀란드 테마와 무민 캐릭터를 경험하게 될 것을 예고했다. 지난 13일 게시한 20초 분량의 영상에는 무민 세계관 속 주인공인 무민트롤부터 무민파파, 무민마마, 스노크메이든 등 주요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어디론가 분주히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말미에는 ‘올 겨울 에버랜드에서 진짜 핀란드를 만나세요’라는 메시지가 등장, 이들의 목적지가 곧 신나는 겨울축제가 펼쳐질 에버랜드임을 암시했다.
에버랜드는 내달 6일부터 무민 캐릭터 IP와 콜라보한 윈터토피아 겨울축제를 개최한다. 북유럽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무민은 핀란드 국민 작가 토베 얀손의 동화 속 캐릭터로, 순백의 눈을 연상시키는 하얀 몸과 귀엽고 토실토실한 외모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올 겨울 에버랜드에서는 무민 캐릭터들이 살고 있는 무민 밸리를 생생하게 재현한 노르딕 포레스트 테마정원부터 식음, 상품, 어트랙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을 통해 몰입감 높은 무민 IP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