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하이트진로가 본사와 협력사 임직원이 기증한 물건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하는 ‘제13회 아름다운하루 특별전’ 나눔바자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13년째 이어진 특별전은 자원 재사용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행사다. 전날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아름다운가게 분당이매점에서 열린 특별전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와 협력사 대표 및 관계자 약 20명,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은 지난 10월 중순부터 약 3주간 재사용 가치가 있는 물품 4100여 점을 기증했다. 지난해보다 1500여 점 늘었다. 수익금 약 1000만원은 소외 이웃들을 돕는 희망나눔사업에 쓰인다.
또 하이트진로가 협력사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한 기부금 1140만원은 환경보호 활동에 쓰인다. 하이트진로는 2019년부터 아름다운 숲 조성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작년에는 대형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 옥계면 일대에 나무 6000그루를 심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협력사와 함께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창립 100주년인 올해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