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대책 이형 특별점검

해체공사감리자 대상 안전관리 특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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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서울시가 진행한 해체공사감리 순회교육 모습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는 해체공사장 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실태점검과 공사관계자를 위한 특별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시는 해체공사장 사고가 이어지자 해체계획 수립부터 공사 전 과정에 걸친 안전관리·감독 강화를 위해 ‘해체공사장 안전 강화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이어 지난 9~10월 자치구와 함께 해체공사장 226곳을 대상으로 강화대책 이행 여부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모든 현장에 강화대책이 정착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실태점검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공사관계자의 인식 개선이 근본적인 예방책인 만큼 10월 29일과 11월 5일 해체공사감리자 등 해체공사관계자를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임춘근 서울시 건설기술정책관은 “해체공사 현장은 단 한 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사고 없이 해체공사가 진행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