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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희 “검사 블랙리스트, 윤석열도 관리대상에 있을 것”
[연합]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이 오늘 국회 법사위의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검사 블랙리스트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15일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법무부가 비위 발생 가능성이 있거나 또는 업무에 불성실 검사를 관리한다고 하는데 기가 막힌다”며 “(법무부가) 대놓고 블랙리스트를 만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 같은 규정이 만들어질 당시 한동훈 대검 반부패부장이 실무에 참여했다고 주장하면서 “이게 왜 만들어졌는지 (한 부장에게) 확인해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 문건이 2012년 6월 제정됐고 지난 2월 폐지됐다”며, “진짜 문제가 있는 사람을 관리했는지 정치적 이유로 관리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윤석열 검찰총장도 ‘집중관리 대상’에 들어가 있을 것”이라며 “명단을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김오수 법무부 차관은 “(해당 내규가) 무슨 취지인지는 알겠는데 추상적인 것 같다. 경위를 파악해서 보고하겠다”며 “(명단) 보고 여부는 개인의 인적사항이 오픈되는 것으로 본인이 불편한 점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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