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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에 더 뜨거운 분양시장…전국 2만여 가구 분양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12월 아파트 분양시장에는 막바지 물량이 쏟아지며 겨울 분양시장은 ‘비수기’라는 말을 무색케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분양 예정 물량은 전국 1만9493가구다. 여기에 11월로 분양을 앞당겼던 사업장 중에서 미처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고 연기되는 사업장이 더해질 수 있다.

서울에서는 강서구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마스터’ 1194가구와 성동구 하왕십리1-5구역 재개발 물량 713가구 등 총 190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전국 공급대기 물량의 40.7%인 7938가구가 공급된다. ‘호매실지구 B-9BL’ 567가구, 평택 ‘동문굿모닝힐’ 3867가구, 동탄2지구 ‘호반베르디움(A41BL) 1695가구의 대단지 분양이 예정돼 있다.


지방에서는 청약열기가 뜨거운 경남과 부산에서 신규분양이 많다. 경남에선 지방분양 물량의 절반 수준인 4627가구가 12월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물금지구 ‘양산신도시3차동원로얄듀크’ 540가구, ‘양산물금지구2차EGthe1’ 1768가구와 창원시 ‘가음7구역 주택 재개발’ 749가구, 창원용호5구역 1036가구 등 대기 물량이 풍성하다.

부산에서는 ‘문현동유림’ 785가구, ‘동래효성해링턴플레이스’ 762가구 등 총 2101가구가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이 외 지역에선 ▲충남(1308가구) ▲울산(520가구) ▲전북(490가구) ▲충북(390가구) ▲제주(212가구) 순으로 분양 물량이 남아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분양시장의 열기는 12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그 동안 부족했던 물량을 한꺼번에 쏟아낸 지역의 경우 공급이 더 많아지면 오히려 지역 주택시장에 부담이 될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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