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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 중소형 전셋값 10억 시대…집사는 ‘秋勢’

-전셋값 너무 오른다 집사자 분위기 확산…전세·매매값 동반 상승
-한주 동안, 강남 아파트 전셋값 0.26%, 양천·강남 매매값 0.48%, 0.34%
-반포래미안퍼스티지 전용 84㎡ 전셋값 10억원 훌쩍 넘어
-10월 말에 분양하는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 분양 관심 높아져

잠시 주춤했던 전셋값이 다시 오르고 있는 가운데 7.24대책과 9.1대책 등 연이은 부동산 대책 발표로 부동산 시장에 기대감이 돌면서 전셋값과 매매값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9월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달보다 0.13%포인트 오른 0.36%가 올랐다. 이 가운데 서대문구가 0.67%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강남구 0.63%, 관악구 0.63%, 은평구 0.57%, 송파구 0.53% 등의 순으로 올랐다. 최근 들어 전셋값 상승은 더 크다. 10월 1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1%가 올랐고 이중 동작구 0.27%, 구로구 0.21%, 성동구 0.19%, 성북구 0.19%, 마포구 0.16% 등으로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올 연말 강남 재건축 이주가 본격화되는 반면 입주물량은 크게 줄어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셋값 고공행진으로 서초구에서는 중소형 아파트가 전셋값이 10억원을, 강북권에서도 6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단지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KB시세 기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래미안퍼스티지’ 전용 84㎡ 전셋값은 상위평균가 10억원 선이다. 반포동의 J공인중개사는 “융자가 없는 전용 84㎡ 매물은 10억원을 넘는 것도 있다”면서 “전세 찾던 사람들이 전셋값이 너무 부담되고 하니까 차라리 매입하자는 분위기다”고 전했다. ‘반포자이’와 ‘반포리체’는 같은 면적이 9억원을 웃돈다.

강남권뿐만 아니라 강북권 전셋값도 만만치 않다. 강북권에서도 학군이 좋은 광진구 광장동의 ‘광장힐스테이트’ 전용 84㎡는 6억5000만원이다. 강북구 미아동 ‘송천센트레빌’은 4억원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이 아파트 일대 역시 영훈국제중, 영훈고 등 명문학군이 위치해 있다. 대규모 공원이 인접해 있는 성수동 ‘서울숲힐스테이트’ 같은 면적 기준 4억7000만~5억원에 형성돼 있다.

전셋값 부담과 잇따른 부동산 정책 발표 등으로 매매 전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7월 0.01% 하락했던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8월에는 0.03%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중 서초구는 0.46%, 강남구는 0.30%, 성북구 0.11% 등으로 상승했다. 주간별로는 10월 1일 기준 서초구 0.22%, 양천구 0.19%, 구로구 0.15%, 마포구 0.11% 등 오름폭이 커졌다.

분양시장도 뜨겁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오는 10월 말에 분양하는 서초구 서초동 서초꽃마을5구역을 개발하는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은 하루 분양 문의만 100통 이상이다.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 분양관계자는 “분양이 한달 이상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분양 문의가 100통 이상이 온다”면서 “서초구에 중소형으로 구성된 분양 물량이 없는데다 정보사 이전, 장재터널 개통 등 대규모 개발호재에 따른 기대감으로 관심이 큰 것 같다”고 전했다.

▣친환경 주거·상업·오피스가 겹합된 명품생활공간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01의 1일대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이 오는 10월 말에 분양 예정이다.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은 서래마을과 대법원, 정보사 부지가 인접해 있고 여의도공원(약 22만9539㎡) 두 배 크기인 54만여㎡의 서리풀공원과 몽마르뜨 공원으로 둘러싸여 있는 친환경 단지이다. 특히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는 단지 북쪽과 동쪽에 공원을 조성해 인근 서리풀공원과 연결할 계획이어서 개발 완료될 경우 명품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지하 7층~지상 22층, 63빌딩 규모와 맞먹는 연면적 14만8761㎡의 대규모 복합단지로 건립된다. 아파트 및 업무·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10층과 22층, 2개동, 전용면적 59㎡로, 전체 물량인 11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은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두루 갖춘 입지적 장점을 자랑한다. 우선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 지하철 2호선 서초역이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다. 올림픽대로 진입이 쉽고 반포대교가 가까이에 위치해 강북 도심지역, 반포IC으로도 이동하기 쉬워 사통팔달 교통을 자랑한다. 대법원, 대검찰청, 국립중앙도서관 등과는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는 요지다. 교육시설로는 서초고등학교가 사업지와 접해 있고, 인근에 서초중, 서울고, 서울교대 등도 인접해 있다.

▣정보사 이전, 장재터널 개통 등 대규모개발 기대감 커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은 사업지 인근으로 대규모 개발호재들이 많아 발전가능성이 높다. 가장 먼저 서초구 서초동 1005-6에 위치한 정보사령부가 안양시로 2015년에 이전할 계획이다. 정보사 터는 약 16만6000㎡의 규모로 강남권에서 마지막 남은 금싸라기 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장재터널 공사도 정보사 이전에 맞춰 진행될 계획이다. 장재터널이 개통될 경우 그동안 단절된 서초동 테헤란로와 방배동 사당로가 바로 연결되어 서초권역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 사업지 일대는 강남 테헤란로와 동작대로 사거리를 잇는 관문 역할은 물론 신흥 테헤란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문의 1800-7110)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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