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광주ㆍ경북ㆍ전북, 혁신도시 빅3 주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전국 곳곳의 혁신도시들이 공공기관 이전이라는 호재로 올해 분양시장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전 인원이 가장 많은 혁신도시 빅3이 주목받고 있다. 혁신도시 빅3은 광주전남, 경북, 전북 등 3지역을 말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전기관 수와 인원, 각 도시의 특성화 방안과 자족성 여부를 따지면 혁신도시 중에서도 투자성이 높은 도시를 가려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부동산 시장의 특성상 정주인구가 많으면 주택수요가 풍부해지고 기반시설과 생활편의시설도 상대적으로 잘 갖춰지기 때문이다.

광주전남혁신도시는 오는 2016년까지 총 15개 공공기관이 순차적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전국 혁신도시 중 이전 예정 인원(6500명)과 공공기관 이전 수가 가장 많다.

광주전남혁신도시에는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국농어촌공사 등의 공공기관이 이전하며, 혁신도시 인근에는 관련 대학과 연구소가 연계된 정보통신, 문화ㆍ관광, 신재생에너지 등의 클러스터 연구단지가 조성된다.

광주전남혁신도시 30-1631블록에서는 오피스텔 포레루체가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12층, 전용 25~48㎡ 총 330실로 구성돼 있으며, 혁신도시 내 핵심 생활권인 중앙호수공원이 도보 4~5분 거리에 있다. 한국전력공사 등 15개 주요 공공기관이 오피스텔 반경 1.5km 거리에 밀집돼 있으며, 특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광주전남 혁신도시 B11블록에서는 광주전남혁신도시 우미린이 분양 중이다. 광주전남혁신도시에서 공급되는 첫 민간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20층 16개동, 전용 76~84㎡ 1078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주변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거래소, 한전KDN 등의 공공기관이 입주한다.

경북 김천시 남면과 농소면 일대에 조성되는 경북 김천혁신도시는 전체 조성 면적이 약 381만㎡로 광주전남 혁신도시(약 733만㎡)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지만 이전인원은 5065명으로 광주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한국전력기술, 한국도로공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계획인 경북 김천혁신도시는 전국 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KTX역사(김천구미역)가 자리한 교통여건으로 최근 분양시장에서 높은 청약경쟁률과 계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월 말 최고 24.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공리에 청약을 마친 김천혁신도시 한신휴플러스는 최근 계약까지 100%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 분양하는 경북 김천혁신도시 19-3블록 김천 코아루 파크드림시티도 주목받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26층, 총 469실 규모로 ▷전용 28㎡ 359실 ▷전용 32㎡ 22실 ▷전용 37㎡ 44실 ▷전용 59㎡ 44실로 구성됐다. KTX 김천구미역 바로 앞 50m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건설관리공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등의 공공기관이 가까이에 위치한다.

경북 김천혁신도시 AB5블록에서는 김천혁신도시 영무예다음2차가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4개동, 총 296 규모로 전용 84㎡ 단일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 및 초중고 등이 위치해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경부고속도로(동김천IC), 중부내륙고속도로 등의 도로접근성도 좋다.

개발 면적 약 990만㎡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전북 전주완주혁신도시는 광주전남, 경북김천 혁신도시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인원이 이전한다.

전북 전주시 만성동과 완주군 이서면 일대에 조성 중인 전북혁신도시에는 농촌진흥청, 국민연금공단, 대한지적공사 등 총 12개 공공기관, 4693명의 인원이 이전해 인구 3만 명의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전북지역 4대 전략사업인 생물화학과 자동차부품, 대체에너지, 영상산업 등과 연계된 특화 클러스터가 마련될 전망이다.

전북 전주완주혁신도시 B-4, A-14블록에서는 공공임대 아파트 에코르가 분양 중이다.

5년 공공임대인 B4블록은 지상 15~20층 6개동, 전용 84㎡ 599가구, 10년 공공임대인 A14블록은 지상 15~20층 5개동, 전용 50~59㎡ 615가구 규모다.

soo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