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이건음악회를 장식하는 시몬 디너스틴은 자비를 들여 녹음한 바흐 음반으로 빌보드 차트를 석권해 화제된 연주자다. 이후 요양원, 교도소 등 문화 소외지역에서 음악 활동을 해 온 디너스틴은 2009년부터 뉴욕 공립학교에서 연주하는 ‘네이버후드 클래식스’ 프로젝트를 펴고 있다.
이건창호는 1990년부터 매년 가을에 이건음악회를 열고 있다. 지난해에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브라스 앙상블 초청 연주였다.
올해 공연은 다음달 25일(광주 문화예술회관), 26일(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0일(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11월1일(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 2일(부산 문화회관)에 각각 열린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